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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교통사고로 2차 사고 막은 시민에 ‘LG 의인상’ 선정

2018년 5월 'LG 의인상'으로 선정된 한영탁씨./LG복지재단



LG복지재단은 지난 12일 교통사고 후에도 멈추지 않고 달리는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막아 세운 후 운전자를 구한 한영탁 씨(사진)에게 'LG 의인상'을 전달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 씨는 제2서해안고속도로 조암 나들목 인근에서 중앙분리대와 충돌한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비틀거리며 계속 전진하는 것을 목격했다.

사고 차량 옆을 지나던 한 씨는 운전자가 조수석 쪽으로 기댄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대형 사고의 위험을 우려해 지체 없이 자신의 차량으로 사고 차량을 막아 멈춰 세웠다.

이어 사고 차량으로 달려가 잠겨있던 창문을 망치로 깬 후 시동을 끄고 운전자를 밖으로 무사히 구해냈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충돌로 인해 자칫 자신도 위험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비가 오는 고속도로에서 달리는 차량을 막아선 한 씨의 용감한 선행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에서 수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은 2015년부터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보답한다"는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반영해 'LG 의인상'을 제정한 뒤 지금까지 총 72명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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