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사진)이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7차 제7차 한국·브라질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다.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가 개최한 이번 포럼은 현지 브라질 로펌 및 컨설팅 기관, 상파울루대학교 등에서 최고의 브라질 전문가들을 초청해 브라질의 비즈니스 환경 및 유망 진출 분야 등을 논의했다.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는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브라질 간 교류 증진과 협력 강화 그리고 우호 관계 증진에 기여하고자 2011년 6월에 설립된 순수민간단체로, 외교부에 등록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최신원 회장이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 회장을 맡고 있다.
제1부에서는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브라질의 정치경제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됐다. 제2부에서는 세계 3대 경제통합체인 남미공동시장(MERCOSUR)과의 무역협정 협상을 앞두고 남미공동시장이 제공하는 막대한 비즈니스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제3부에서는 최근 브라질의 제도(법) 환경 변화를 살펴보고 이에 대비한 우리기업의 대응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최신원 한국브라질 소사이어티 회장은 포럼개최와 관련 "지난 2012년부터 개최해온 포럼이 한-브라질 양국 기업인 간의 협력을 증진하고, 무역 투자가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번 7차 포럼이 한·남미공동시장(MERCOSUR) 무역협상 개시를 앞두고 시작되는 만큼 남미공동시장의 주축인 브라질 진출을 추진하는 우리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