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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성년의 날에는 국산 장미로 마음 전하세요"

이달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많은 이들이 장미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국산 장미 3종을 선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농진청에 따르면 최근 이벤트용이나 장식용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국산 장미 품종은 '핑크 뷰티', '옐로우썬', '핑크샤인' 등 3종이다.

우선 핑크뷰티는 꽃 모양과 색이 우수한 분홍색 중·대형 스탠다드(줄기 한 대에 하나의 꽃을 피우는 형태) 품종이다.

색이 선명하고 꽃잎의 말림이 적으며 절화(꺾은 꽃) 수명이 길어 꽃병에 꽂아 감상하기 좋다. 소비자 기호도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평을 받았던 품종이기도 하다.

옐로우썬은 밝은 노란색 바탕에 잎 가장자리가 붉게 노을이 든 듯한 모습으로 꽃 모양이 우수한 중·대형의 스탠다드형 장미다.

어느 꽃과도 잘 어울려 꽃꽂이에 많이 이용되며 '완벽한 성취'라는 노란 장미의 꽃말처럼 특별한 날 이벤트용으로 알맞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분홍 장미가 뜻하는 '행복한 사랑'이라는 말처럼 핑크샤인은 따뜻하고 풍성한 느낌을 주는 스프레이형(줄기 한 대에 여러 개의 꽃을 피우는 형태)장미다.

색이 선명하고 화려해 꽃다발용으로 인기가 많다.

한편, 절화 장미는 우리나라 화훼 판매액의 11%, 이 중 절화류 판매액의 31%를 차지하는 대표 작물로 화려한 색과 다채로운 향기로 가장 사랑받는 꽃 중에 하나다.

하지만 절화 장미는 수명이 짧다는 인식 때문에 소비가 위축되고 모종을 구입할 때 해외 사용료 지불에 따른 농가 경영비 증가로 현실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박기영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사는 "농진청은 1992년부터 장미 품종을 육성하기 시작해 최근까지 200여 품종을 개발했다"며 "올 성년의 날에는 국산 장미로 마음을 선물해 농가에도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산 장미 품종 '핑크샤인'./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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