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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통상장관회의 개최… 다자무역체제 및 디지털 무역 논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열린 APEC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일방적 보호무역조치 및 주요국간 무역마찰에 우려를 표시하고 WTO 등 다자무역체제의 기능 회복을 강조했다고 27일 밝혔다.

유 실장은 또한 캐나다, 호주, 칠레, 페루의 수석대표와 만나 NAFTA, 태평양동맹(PA), CPTPP 등 FTA 추진동향을 공유하고 반덤핑 및 세이프가드 등 최근 급증하는 수입규제 조치에 대한 공조방안을 협의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통상장관회의에서는 APEC 21개 장관급 대표들이 만나 ▲다자무역체제 지지 ▲디지털화를 통한 지속가능하고 포용적 성장 촉진 ▲지역경제통합 ▲2020년 이후 APEC 미래 목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대다수 APEC 회원국들은 지금 자유무역이 각종 보호무역조치와 무역왜곡조치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으며, 세계경제가 무역증진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자규범에 기반한 WTO 체제의 기능 회복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유 실장은 "각종 무역왜곡조치 및 보호무역조치, 이에 대응한 일방적 접근방식이 WTO 중심의 다자무역체제를 위협하고 있다"며 "WTO 기능 회복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하고 특히 WTO 상소기구 공석 문제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APEC 통상장관들은 회의에서 디지털화로 인해 기존 무역환경이 근본적 변화를 겪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디지털 무역 촉진을 위한 APEC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 및 여성 등이 디지털 무역을 통해 더 많은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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