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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금산 인삼농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우리나라 전통인삼농업이 인삼 품목으로는 세계 최초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금산 전통인삼농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운영하고 있는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과학자문그룹(SAG) 최종심의에서 ▲산자락의 순환식 이동 농법을 통한 자연친화적 토지 이용 ▲햇빛의 방향과 바람의 순환을 중시하는 해가림 농법 ▲발아시간 단축을 위한 전통적 개갑(開匣)처리 등 전통 인삼농업기술의 문화·사회적 가치 등이 인정돼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결정됐다.

FAO는 2002년부터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 생물다양성과 전통 농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GIAHS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현재 20개국의 50여개 지역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는 2014년에 '청산도 구들장 논농업(제1호 국가중요농업유산)', '제주 밭담농업(제2호 국가중요농업유산)', 2017년에 '하동 전통 차농업(제6호 국가중요농업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다.

정부는 2015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5호로 지정된 금산 전통인삼농업을 2016년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했다.

오병석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금산 전통인삼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는 인삼 종주국으로서 우리나라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우리나라 인삼 브랜드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만큼 체계적인 보전·활용 계획 수립과 관리로 농업유산의 가치를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전통인삼농업인 금산 인삼농법으로 파종을 하고 있는 모습./농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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