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우본 "북한우표 만나보세요"…대한민국 우표전시회 개막

2018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전시 우표. / 우정사업본부



백두산과 천지, 금강산, 세계문화유산 개성 등 북한에서 발행한 실물 우표를 한자리에서 만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018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를 10월 2∼6일 문화역서울284(구 서울역사)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제59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우표, 세상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전시관은 전시회 장소가 구 서울역 임을 살려 평화역, 미래역, 중앙역 등 7개의 역으로 꾸몄다.

평화역 전시관에서는 북한이 최초로 발행한 우표를 볼 수 있다. 1953년 개성에서 임시우표로 사용되어 북한우표 중 희귀한 우표와 도안상의 실수로 US를 SU(소비에트 유니온)로 인쇄한 우표, 20K 도금이 된 금박우표 등 북한의 특이우표 10점과 백두산, 세계문화유산 개성과 평양의 사계, 북한의 명절을 담은 우표 등 500여 장을 이번 우표 전시회장에서 만날 수 있다.

중앙역 전시관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발행한 우표 중 가격이 억대로 추정되는 'UN군 6.25사변 참가기념 우표'와 우리나라의 철도 이야기를 담은 우표를 선보인다. 미래역 전시관에서는 올해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인공지능(AI) 디자인 부문(김홍도 프로젝트) 수상작을 볼 수 있다.

문화역에서는 디자인 심사에서 탈락해 우표로 발행되지 못했던 '비하인드 우표', 2018년 대한민국 우표디자인 공모대전 일반부문 수상작,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관광우편날짜도장 작품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우표를 관람할 수 있다. 체험역에서는 한글 캘리그라피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밤하늘 별자리 이야기'우표를 미디어 기술로 재구성한 영상을 볼 수 있는 아트역도 있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들을 수 있는 우표문화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책 '대통령의 글쓰기'의 저자 강원국 교수의 '마음을 움직이는 편지쓰기' 특강과 유명 캘리그라피 작가 강병인씨의 손글씨 강연도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문화역서울284 인근에 있는 롯데마트 서울역점과 롯데아울렛 서울역점과 연계해 두 지점에서 구매한 고객들에 한해 구매금액에 따라 나만의 우표 제작,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표전시회는 별도의 입장료가 없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2018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우표와 우표문화가 가진 가능성과 잠재력, 그리고 미래를 조망해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우표 콘텐츠와 체험행사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뜻깊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