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전환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주요국 전문가 및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에너지전환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2018 대한민국 에너지전환 컨퍼런스'를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공급 측면에서는 깨끗하고 안전한 전력 믹스 전환과 함께 가스·열·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포괄하는 에너지믹스의 최적화를 구현하고 수요 측면에서는 OECD 국가중 최하위 수준(33위)의 에너지 저효율 구조 개선을 위한 산업·건물·수송 등 분야별 소비구조 혁신전략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산업 측면에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의 융합을 통해 혁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생태계 관점의 미래 에너지 산업 플랫폼 구현 등에 정책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부퍼탈 기후환경에너지연구소장을 역임한 독일 에너지전환 정책의 선구자인 페터 헤니케 박사는 '글로벌 차원에서의 독일의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