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올해 '할로윈 상품' 판매 점포수 10배 늘린다

편의점 GS25가 할로윈데이에 파티를 즐기는 트렌드에 맞춰 할로윈 파티 상품 판매점을 대폭 확대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해 300개 점포에서 진행했던 할로윈데이 관련 상품 판매를 올해 3000점포까지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상품 종류도 지난해 20여 종에서 올해 40여 종으로 2배 늘렸다.

GS25가 이처럼 할로윈데이 상품 판매를 확대하는 것은 지난해 300개 점포에서 테스트로 판매했던 할로윈 파티 상품이 예상보다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올해 GS25가 판매하는 할로윈데이 상품은 망토와 마녀 모자, 드라큐라 이빨 등 파티에서 착용할 수 있는 소품과 할로윈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펌프킨 인형, 호박 바구니, 할로윈 양초, 할로윈 맥주컵 등이다.

GS25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할로윈 파티를 즐기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련 상품 구매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성 GS리테일 생활잡화팀 MD는 "시즌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상품 도입과 차별화 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