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소재연구원은 섬유패션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졸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4주간 인력양성 교육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자 접수는 11월 2일까지며 교육 일정은 11월12일부터 12월 7일까지다.

취업 대상 업체는 서울, 경기권 섬유패션업계의 연구개발 및 마케팅 부서로 섬유패션 관련 전 직종을 망라한다.

교육방식은 참여업체의 인력수요를 반영해 실무 중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집합교육(2주)과 취업 대상 업체의 사전 현장교육(2주)을 실시한다.

4주 교육기간을 이수 완료한 교육생에게는 지원비 100만원을 지급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섬유패션업계는 그간 기술혁신과 자동화 등으로 일자리가 감소되고, 신입직원보다는 경력직 채용을 선호함에 따라 청년인력의 고용이 부진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맞춤형 청년 인력을 양성해 취업까지 연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홈페이지(http://www.koteri.re.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