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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본격 이동… 수도권서 AI항원 잇따라 검출 방역당국 긴장

최근 본격적인 철새 이동이 시작되면서 수도권 지역에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로 의심되는 항원이 검출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중랑천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항원이 검출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정하고, 이 지역에서 사육 중인 가금·조류에 대한 예찰·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이 지역에서 조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도 강화한다. 철새도래지와 소하천 등 인근 농가에 대해서는 차단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전날인 25일에는 경기도 포천 포천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여부 등을 최종 판정하는 데에는 3∼4일가량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9월부터 시작된 철새의 이동은 약 40만 마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AI 방역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정감사 자리에서 제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지난 2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식품부 및 소관기관 종합 국정감사에서 매년 되풀이되는 AI 대책에 대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고령자 등 취약농가 1807명에 대해 일선 지자체 공무원 전담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현실은 연말을 맞아 본연의 업무 추진으로 형식적인 근무에 임할 수밖에 없다"며 "전문 방역단 운용 등 책임감 있는 대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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