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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대한항공, 사내 탁구 대회 개최

사내 탁구 대회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결승전을 치루는 모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지난 26일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대한항공 사내탁구대회'결승전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사장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항공 사내 탁구 대회는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고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올해 사내 탁구 대회는 지난 23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4일간 사내 각 부서별로 총 16개팀 128명이 출전해 경합을 벌여 여객사업본부팀과 운항본부팀이 결승에 진출했다.

또한 이날 결승전에 앞서 유승민 IOC 위원과 대한항공 탁구단 선수들이 시범 경기를 펼치는 등 현장을 찾은 직원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탁구대회 우승의 영예를 차지한 운항본부A팀에는 금메달과 500만원, 준우승팀인 여객사업본부B팀에는 은메달과 300만원, 공동 3위 2개팀에는 동메달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회장이 지난 2008년 대한탁구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직원들이 탁구를 즐길 수 있도록 사내에 탁구장을 설치해 2009년부터 '대한항공 사내 탁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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