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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금융 보헙업계 해외로 해외로...먹거리 찾아 삼만리



금융·보험업계가 해외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일 한국수출입은행과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우리나라 해외투자는 227억 달러였다. 지난해 상반기 237억 달러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 중 금융·보험업계가 투자한 돈이 71억(31.2%) 달러에 달했다. 전년 동기 55억 달러 보다 28% 늘어난 것이다.

금융·보험업의 해외투자 규모는 2008년 38억 달러 수준에서 2017년 140억 달러로 증가 추세다. 전체 해외투자 규모대비 비중은 2008년 15.6%에서 지난해 31.1%로 2배 가량 확대됐다.

전체 금융·보험업 투자 대비 금융업의 비중은 85%였다. 이밖에 금융·보험서비스 및 보험·연금부문은 각각 13%, 2%였다.

업종별로는 집합투자업·증권거래업·기타 금융투자업 등 금융투자업자 투자가 60억달러로 전체 금융·보험업 투자의 85%였다. 기타 금융투자업 부문의 신규법인 설립이 늘어난 덕분이다.

여신금융업과 지주회사는 각각 전체 금융·보험업 대비 3%, 2% 비중을 차지했다. 은행 및 저축기관 비중은 1% 수준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 투자가 22억 7000만달러(전체 지역투자 중 32.1%)로 전년 동기 대비 35.2% 늘었다.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투자 규모는 18억 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5.9% 증가했다. 이 중 영국 투자가 11억 달러에 달했다.

자본시장연구원 이정은 연구원은 "해외진출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면서 금융·보험업의 해외투자가 늘고 있다"면서 "기존 국내 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업의 동반 진출 형태(해외사무소 등)가 아닌 해외 법인 영업 규모 확대 및 신규 해외 영업 분야의 진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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