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KOEM)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해양 쓰레기 저감을 위한 도심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내가 만드는 깨끗한 바다'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양쓰레기로 액세사리를 만드는 업싸이클링 부스 체험, 해양쓰레기 OX 퀴즈, 플로깅 참여 SNS 인증 이벤트, 플래쉬몹 단체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민 참여를 유도했다.

박승기 공단 이사장은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해안가 및 해변 방문 시 발생한 쓰레기를 다시 가져가는 등 생활 속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도심 캠페인이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