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레이스 6000 수상대에 오른 류시원 팀 106 감독 겸 선수의 모습/불스원
레이서로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류시원 '팀106' 감독 겸 선수가 올해 레이싱 소감과 함께 '자동차의 혈액'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오일 '불스원 G-테크'의 품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류시원 감독은 최근 레디컬 컵 아시아에 출전해 9라운드 3위, 10라운드 우승을 하며 연속으로 수상대에 올랐다.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 3위에 오른 것 까지 포함하면 올해 트로피 3개를 거머쥔 셈이다.
류시원 감독은 "올해는 팀106에서 처음으로 원카 레이스 체제로 운영했다"며 "혼자 시합을 하며 외로운 부분도 있었지만 효율적인 운영으로 드라이버, 팀, 차량의 컨디션이 전반적으로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에는 운이 좀 따르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마지막전에서 3위로 마무리하면서 올해 레이스는 기분 좋게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감독은 지난 1996년 연예인 최초로 카레이싱 자격증을 회득해 이듬해 1997년 프로데뷔를 했다. 2009년부터 '팀106'이라는 레이싱 팀을 만들어 감독 겸 선수로서 활동하고 있다. 팀106은 류감독의 생년월일인 10월6일을 의미한다.
그는 "팀106을 만든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대기업의 후원이 없는 개인 팀이지만 지금은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팀이 됐다"고 전했다.
배우 류시원이 아닌 카레이서이자 레이싱 팀 감독 류시원으로서의 입장도 밝혔다.
"연예인 카레이서라는 타이틀이 10년 넘게 있었지만 팀을 창단한 이후부터는 저를 카레이서로 봐주시는 분들이 더 많아진 것 같다"며 "레이싱을 할 때만큼은 연예인이 아닌 카레이서로서 시합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류감독이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자동차의 혈액' 엔진오일도 그 중 하나다.
류감독은 "속도를 겨루는 레이싱카는 극한으로 달리기 때문에 오일의 점도가 중요하다"며 "프리미엄급 합성엔진오일이라 해도 일반차 용은 레이싱카에 사용되기 쉽지 않은데, 지난 1년 동안 사용한 불스원 G-테크 오일은 레이싱카 전용 오일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성능이 좋았다"고 했다.
불스원은 지난 류시원 감독의 '팀 106'과 프리미엄 합성 엔진오일 G-테크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G-테크는 고속주행에 최적화된 '0W-40 하이 퍼포먼스', 연비 향상 효과를 극대화한 '5W-20 퓨얼 퍼포먼스', 도심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5W-30 멀티 퍼포먼스' 3종으로 국내 도로환경, 다양한 차종 특성 등에 따라 특화된 성능을 발휘하는 게 특징이다.
팀 106은 협약 체결 이후 G-테크를 지원받아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 6000 클래스에 참가했다.
류감독은 "내년에도 함께 하게 된다면 G-테크를 사용할 생각"이라며 "레이싱카가 고속주행을 견디고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데 좋은 아이템이라 생각해 굉장히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류감독은 카트레이싱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슈퍼레이스는 지난 8월 레이싱의 후진양성을 위해 류감독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류감독은 "우리나라의 모터스포츠가 더 대중화되고 사랑 받게 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