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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남북 철도 연결 본격화…도화엔지니어링 수혜 기대"

[株라큘라 추천종목] 도화엔지니어링 "남북 철도 연결 본격화…수혜 기대"

-UN안보리, '남북철도연결 공동조사' 제재 면제 확정

-'GTX 관련 매출 지연' 3분기 실적 부진…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기대



"남북철도 연결 공동조사에 대한 UN 안보리의 제재가 면책되면서 끊어져 있던 남북간의 '철맥'이 다시 연결된다. 향후 남·북·러 철도연결로 우리나라 물류 시스템에 혁신이 예상된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5일 도화엔지니어링이 남북 철도 연결의 첫번째 수혜 업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UN안보리는 지난 24일 남북철도연결 공동조사에 대한 제재를 면제했다. 이에 따라 다음주 우리 정부는 경의선 조사에 착수한 뒤 12월 초 착공식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철도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가장 먼저 설계 및 조사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링 업체가 실질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가운데에서도 국내 1위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로 대북 사업 경험이 있는 도화엔지니어링이 향후 남북 철도 연결 사업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도화엔지니어링은 2014년 'DMZ 세계평화공원 기본구상 계획' 용역을 수행했고, 2015년에는 '경원선 복원 기본 및 실시 설계'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남북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10년 만에 적격성 심사가 통과된 '위례∼신사선 연장' 사업 역시 주목해야 할 주요 프로젝트다.

총 사업규모는 1조4000억원 규모로, 이르면 내년 2월 우선협상자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우선협상권을 놓고 건설투자자(CI)와 재무적투자자(FI) 간의 경쟁구도가 짜여질 지 관심"이라며 "도화엔지니어링은 앞서 입찰에 성공한 GTX-A노선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FI 주도의 사업제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또 GTX-B노선과 C노선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방안이 논의되는 등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고시가 속도를 내고 있어 사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일본향 태양광 발전 수주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플랜트 설계 사업 부문 역시 긍정적이다. 지연되고 있던 일본 플랜트 사업이 다시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일본 정부의 제도 개선으로 지난 2017년 인가를 받은 일본 태양광 업체들이 2020년 4월까지 가동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연이어 착공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3분기 말 기준으로 도화엔지니어링이 확보하고 있는 일본향 수주잔고는 모두 1159억원으로 4분기부터는 빠른 매출 인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있다는 점은 주가에 부정적이다. 지난 3분기 실적 역시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사업'에 대한 본계약이 지연되면서 3분기 실적에 반영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일정이 다소 미뤄졌을 뿐"이라며 "연내 본계약이 체결되면 4분기 600억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도화엔지니어링에 대해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1만2000원을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72.2%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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