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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방송통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완벽한 5G 구축에 만전 기해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12월 1일)를 이틀 앞두고 뉴 ICT 혁신을 선도하지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박정호 사장은 29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5G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을 연결하는 대동맥이며, AI는 복잡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최적 솔루션을 찾아내는 두뇌"라며 "SK텔레콤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내달 1일 자정부터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 중심지 등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 5G 서비스 지역은 순차적으로 확대된다.

박 사장은 "5G와 AI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초연결·초융합 시대를 촉발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오프라인에 머물렀던 모든 사물을 정밀하고 빠르게 연결해 우리의 상상력을 넘어서는 새로운 산업과 가치가 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상황은 우리에게 초연결 사회의 밝은 미래 이면에 있는 위험을 압축적으로 보여줬다"며 "완벽한 5G 구축에 만전을 기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4차산업혁명의 밝은 미래는 5G 인프라에 대한 고객과 국민의 신뢰라는 토양 위에서만 꽃 피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은 5G 안정성과 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해 관련 기술을 개발해왔다. 박 사장은 올해 초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8(MWC 2018)에서 망 안정성과 보안을 5G 주요 아젠다로 제시하고 관련 생태계 육성을 강조한 바 있다.

박 사장은 "양자암호통신, AI 네트워크 등 인프라의 보안과 안정성을 지킬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개발해 5G 상용화와 동시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직원들이 경상북도 울릉군 도동항 인근에서 5G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철저한 5G 보안을 위해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내달 1일부터 5G 망 서울-안산 구간에 우선 적용한다. 또 내년 1분기 고객 인증 서버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011년부터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을 시작해 지난해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크기(5×5㎜)의 양자난수생성기(QRNG) 칩을 개발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의 5G 상용 서비스는 제조업 분야의 기업 고객에게 먼저 제공된다. 내달 1일 탄생할 SK텔레콤 5G·AI 융합 서비스 국내 1호 고객은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 위치한 '명화공업'이다. 명화공업은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 올해 예상 매출은 약 6100억원이다.

명화공업은 SK텔레콤의 '5G-AI 머신 비전'을 도입해 제품 품질을 검증한다. 생산라인 위 제품을 다각도로 촬영한 초고화질 사진은 5G모바일 라우터를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된다.

박정호 사장은 "SK텔레콤은 20년 전 CDMA 신화를 시작으로, 3G, LTE 시대에도 세계 최고의 길을 걸어왔다"며 "5G·AI 초융합으로 대한민국 뉴 ICT 혁신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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