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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엔씨 대표 "가장 큰 변화 시작"…'매출 3조' 리니지, 새 옷 입는다

김택진 대표가 29일 열린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20년간 만들어온 리니지가 가장 큰 변화를 시작한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29일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리니지 서비스 20주년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며 '리니지: 리마스터'를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달 중 테스트 서버에 '리니지: 리마스터'를 업데이트한다는 계획이다.

리니지는 1998년 국내 최초 인터넷 기반 온라인 게임으로 출시됐다. 서비스 시작 15개월 만에 최초로 100만 회원을 달성하며 온라인 게임 시대를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대작이다. 2008년 단일 게임 최초 누적 매출 1조원 달성에 이어 2016년 기준 매출 3조원을 기록한 엔씨소프트의 '매출 효자'이기도 하다.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20년 간 만들어온 리니지가 가장 큰 변화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리니지 출시 20주년을 기념한 업데이트 '리니지: 리마스터'는 그래픽, 전투, 사냥 등 게임의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한다.

엔씨소프트는 '그래픽 리마스터'를 통해 1920x1080 와이드 해상도의 풀고화질(HD)급 그래픽을 적용한다. 이용자는 기존 대비 4배 증가된 해상도와 2배 향상된 프레임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현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UI)도 선보인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유닛장은 "2D 게임의 감성을 유지하면서 선명한 그래픽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자동사냥(PSS, Play Support System)'을 게임에 도입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사냥터 이동, 몬스터 사냥, 자동 귀환 등 35가지의 기능을 설정해 자동 사냥이 가능하다.

플레이 상태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모바일 뷰어인 'M-플레이어'도 추가했다. 이용자는 플레이 중인 캐릭터의 각종 지표(HP/MP/경험치 등)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9번째 신규 클래스인 '검사'를 추가하고 '월드 공성전'을 업데이트한다. 검사는 리니지 클래스 중 가장 공격력이 높은 클래스다. 월드 공성전은 총 8개 서버의 이용자들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집단 전투 콘텐츠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리니지: 리마스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이용자는 리니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신청한 이용자는 'TJ's 쿠폰'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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