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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한국닛산, 중형 SUV '더 뉴 엑스트레일' 사전계약 실시

오는 31일까지 사전계약이 진행되는 '더 뉴 엑스트레일'/한국닛산



한국닛산이 오는 31일까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더 뉴 엑스트레일'의 사전계약을 전국 닛산 전시장에서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에 출시될 더 뉴 엑스트레일은 여유로운 실내 공간, 2.5리터 엔진을 탑재한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다.

인텔리전트 차선이탈방지, 차간거리제어 시스템 등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주행안전 기술이 대거 탑재됐으며 열선 내장 스티어링휠,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 운전자를 배려한 편의 장치도 적용됐다.

2WD와 4WD, 4WD 고급사양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된다. 정확한 가격은 판매가 시작되는 2019년 1월 2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닛산은 더 뉴 엑스트레일 사전 계약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사전계약 후 닛산 파이낸스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출고하는 소비자에게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선수금 50% 기준)을 제공한다. 12개월 무이자, 24개월 1.9%, 36개월 2.9% 등의 초저금리로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신차 교환이 가능한 '인텔리전트 케어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차량 구매 후 1개월 이내(또는 2000㎞ 선도래 시점) 단순 변심 시 혹은 1년 이내 사고 발생 시(자기과실 50% 이하, 수리비 차량가 30% 이상 발생) 고객이 희망하는 경우에 한해 신차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편 지난 2000년 해외 시장에 데뷔한 엑스트레일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600만대 이상 판매됐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이번에 출시될 더 뉴 엑스트레일은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 및 편의 사양 등 다양한 요소가 최적의 균형을 이루고 있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라며 "해외에서 인정받은 탁월한 상품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SUV 시장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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