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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발표 …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할 것"

한컴그룹이 신사업 전략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최초 공개한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배한님 수습기자



한글과컴퓨터그룹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차세대 주력 신사업을 '스마트시티'로 정하고 스마트시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한컴그룹은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신사업 전략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그룹 내 전 계열사의 신사업 방향을 스마트시티에 초점을 둘 예정이라 밝혔다. 신사업의 핵심인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도 함께 공개했다. 전 그룹사가 협력해 스마트시티 사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2020년까지 그룹 전체 매출의 절반을 신사업으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날 공개된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은 IoT, 블록체인, 관제 세가지 플랫폼을 결합한 최초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도시 내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는 IoT플랫폼인 '네오아이디엠(NeoIDM)'과 '씽스핀(ThingSPIN)', 데이터 분산저장으로 정보 보안을 확실히 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인 '한컴 에스렛저', 데이터의 시각화와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가능케 하는 관제 플랫폼인 '한컴 인텔리전트 시티 플랫폼(HANCOM Intelligent City Platform)'으로 구성됐다.

한컴그룹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등과 함께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을 발족하기도 했다. 이 컨소시엄을 통해 서울시의 스마트시티 모델을 국내 다른 도시에 확산하고,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터키 등의 세계 각국 도시에 서울시 스마트시티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논의 중이다.

한컴그룹의 스마트시티 주요 기술들은 ▲디지털시민시장실 ▲인공지능 ▲클라우드 전자정부 ▲웹오피스 ▲블록체인 ▲로봇 ▲VR ▲사회안전망 ▲스마트 모빌리티 등 9가지 분야에 적용된다.

오순영 한컴그룹 미래성장본부장은 "한컴그룹이 가진 이 기술로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를 개방·공유·확산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한컴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이라 설명했다.

이 가운데 인공지능 기술 '지니톡'은 지난 2월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이미 인정 받았다. SK 텔레콤과 삼성전자 등 대기업에서도 지니톡 솔루션을 도입한다. 지난 6월 중국의 아이플라이테크(iFlytek)와도 AI 기술 업무 협약을 맺었다.

6일 기자간담회에서 신사업 전략을 설명하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배한님 수습기자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중국이 BATi(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아이플라이테크)를 4대 천왕으로 키우며 아폴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 4대 천왕처럼 전세계 업체를 끌어 모아 개방·공유하는 플랫폼 중심의 회사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한국형 스마트시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공유 개념으로 우리나라 시장을 들어올려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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