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자기자협회 '2019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한 폴크스바겐 아테온/폴크스바겐코리아
폴크스바겐코리아의 플래그십 세단 '아테온'이 지난 23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주최한 '2019 올해의 차' 시상식 에서 '2019 올해의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폴크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아트(Art)'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eon)'을 합성해 만든 '아테온'은 전 세계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폴크스바겐 브랜드 역사 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는 찬사를 얻었을 정도로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아테온은 기존 세단과 차별화된 비율, 강렬한 캐릭터 라인, 스포티한 근육질의 숄더 등을 특징으로 한다. 여기에 스포츠카의 날렵함, 쿠페의 우아함이 모두 담겨 있으면서도 세단의 편안함이 직관적으로 느껴져,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다.
또한 아테온의 긴 휠베이스와 곧게 뻗은 루프 라인,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과 넓은 리어 해치 덕분에 아테온은 일반적인 세단보다 훨씬 넓은 공간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클라우스 비숍 폴크스바겐 디자인 수장은 "아테온에는 차 전체를 따라 흐르고 아테온의 볼륨을 바닥 쪽으로 더 가까이 끌어 내리는 라인이 있는데 이 라인은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시작해 측면 프로파일을 깔끔하게 지나 테일라이트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특히 폴크스바겐에서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는 LED 헤드라이트,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이 결합되어 신선한 폭스바겐의 새로운 '페이스'를 만들어 냈다.
후면에서는 아테온의 높이를 시각적으로 낮추고 강력한 숄더 부분을 높이는 날카로운 언더컷을 만들어내 강렬한 후면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한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19 올해의 차'를 선정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경기도 포천 레이스웨이에서 후보차 11대를 모아 놓고 실차테스트를 펼쳤다. '2019 올해의 차' 최종 후보로 선정 된 11대를 돌아가면서 타 본 뒤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안전' '경제성' '혁신성'이라는 대분류 아래 다시 23개 세부 항목을 따져 엄정하게 점수를 매겼다. 아테온이 수상한 '올해의 디자인' 외에도 '올해의 친환경', '올해의 퍼포먼스' 등이 부문별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