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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작년 신설법인 10만개 첫 돌파…40~50대가 주도

39세 이하 청년층 신설법인 증감율 7.2% '부각'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지난해 신설법인 수가 10만개를 처음 돌파한 가운데 40~50대가 이를 주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설법인수는 2008년 이후 10년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39세 이하 청년층의 신설법인은 전년보다 크게 늘며 이들 연령대가 창업에 대거 뛰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가 31일 발표한 '2018년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설법인은 10만2042개로 전년(9만8330개) 보다 3.8% 늘었다.

이 가운데 40대의 신설법인이 3만5342개로 전체의 34.7%를 차지했고, 50대(2만7052개)도 26.6%로 많았다. 30대는 2만1605개로 21.2%였다. 전년대비 신설법인수 증감율은 40대가 0.7%, 50대가 2%였다.

특히 30세 미만의 경우 2017년 한 해 6189개에서 지난해엔 6837개로 신설법인수가 10.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30대 증감율 6.2%까지 포함하면 청년층에 속하는 39세 이하의 신설법인 증감율은 7.2%로 눈에 띄는 수준이다.

2015년 당시 11.4%로 두자릿수까지 치솟았던 청년층 신설법인 증감율은 2016년 6.1%에서 2017년엔 -1.6%까지 추락했었다. 지난해의 경우 도·소매업(↑1008개, ↑14.3%), 정보통신업(↑364개, ↑13.7%),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301개, ↑13.4%) 등에서 신설법인이 크게 늘었다.

여성 법인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여성 법인은 전년대비 1623개(↑6.7%) 늘어난 2만5899개, 남성 법인은 2089개(↑2.8%) 증가한 7만6143개였다. 여성 법인이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5.4%로 2년 연속 늘었다.

수도권 집중 현상도 심화됐다.

서울(↑1,455개, ↑4.7%), 경기(↑960개, ↑3.9%), 인천(↑305개, ↑7.5%)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법인설립이 증가한 가운데 지난해 수도권 신설법인은 6만2018개(60.8%)로 전체 신설법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전년보다 0.5%p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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