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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성윤모 "의약품 수출·신약 개발 지원대책 조만간 마련"

정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의약품 수출과 신약 개발 지원에 관한 대책을 다음 주 발표 예정인 수출활력 제고 대책에 포함시킬 예정이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5일 충북 오송에 위치한 대웅제약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산업부는 수출의 규모가 큰 품목뿐 아니라 의약품과 같이 수출 성장률이 큰 품목에 대해서도 맞춤형 수출 확대 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이런 내용을 조만간 발표할 수출활력 제고 대책에 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제약사들이 세계 시장을 겨냥한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신약후보물질 발굴 확대, 임상·인허가 소요시간·비용부담 완화, 안정적 의약품 생산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지원 대책을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성 장관은 총력 수출지원에 대한 정부 의지를 강조하고 수출 우수기업의 임직원을 격려하고자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에 있는 대웅제약 오송공장을 방문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약품 수출은 2018년 37억달러(4조1625억원)로 전체 수출의 0.6%에 불과하지만, 최근 5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유망품목이다.

이중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은 8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58%에 달하는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성 장관은 "앞으로 우리 제약기업들이 내수 시장에 안주하지 말고 국내에서 성공한 주력 제품을 해외로 들고 나가 세계 시장을 개척하는데 좀 더 힘쓰고 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국내 제약사는 기술력, 자금력 등 모든 면에서 글로벌 기업보다 부족한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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