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소형차, 클리오에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클리오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에 적용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뒷좌석 앞까지 길게 이어진 큰 면적의 창을 통해 보다 탁월한 개방감과 풍부한 채광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르노 클리오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의 가격은 2298만 원이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해 유럽에서 32만8860대가 팔리며 3년 연속 소형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유럽 소형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790만 대가 팔렸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18%)을 차지하고 있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해 5월 국내 등장 이후 연말까지 총 3652대가 팔리면서 국내 소형 해치백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클리오는 1.5ℓ 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 변속기의 조합으로 복합 연비 17.1㎞/ℓ(도심: 16.4㎞/ℓ, 고속: 18㎞/ℓ)라는 동급 최강 연비를 자랑한다.

한편 19년형 클리오는 강화된 디젤 배출가스 규제(유로6C) 대응으로 제조 원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18년형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클리오 젠 트림은 1954만 원, 인텐스 트림은 2278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