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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신북방에서 중동까지 한국식품 수출영토 확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러시아와 중동지역으로 한국식품의 수출 확장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

3일 aT에 따르면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신흥시장으로 수출잠재력이 크게 기대되는 러시아와 중동지역의 유망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모스크바식품박람회(PROD EXPO)'에는 17개 수출업체가 출품한 면류, 음료 등 러시아 수출 인기품목 외에도 독특한 식감의 버섯 칩 스낵과 빵에 발라먹는 유자마말레이드와 같은 새로운 제품을 현지바이어들에게 선보였다.

러시아현지에 진출한 오리온, CJ 등 식품기업들과 오뚜기 등 수출업체들이 참가한 현장간담회에서는 현지진출에 성공한 기업들의 수출역량과 노하우를 중소식품기업들과 공유하여 신규시장 확대와신규수요를 발굴할 수 있는 상호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또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중동지역 최대 식품박람회 '두바이식품박람회'에서는 31개 수출업체가 제주산 감귤과 김치 등을 선보였다.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중동소비자들의 현지트렌드에 힘입어 과즙음료 및 자양강장 기능성음료가 큰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최근 검역해소로 수출유망품목으로 떠오른 삼계탕의 현지수출방안을 모색하고, 두바이 등 현지마켓에 한국식품을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전용코너 신설과 테마형 한국식품전문매장 운영 확대 등 중동지역 허브에서 적극적인 수출현장 세일즈를 펼쳤다.

특히, 한류문화에 익숙한 현지 젊은 소비자들에게 매운맛 떡볶이의 인기가 단연 뜨거웠다. 이번 두바이박람회에서는 총 666건, 4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으며 600만 달러의 현장계약도 체결했다.

이병호 aT 사장은 "신북방지역인 러시아와 몽골 등을 공략하기 위한 수출업체들의 시장개척활동을 밀착 지원할 것"이라며 "이 지역의 새로운 수출채널과 유망품목발굴을 위해 블라디보스토크에 해외지사를 신규 개설하는 등 앞으로 우리 농식품의 수출영토를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월 11일부터 15일까지 열린 '모스크바식품박람회(PROD EXPO)' 현장 모습./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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