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월동채소류 생산량 증가… 농식품부, 3월 소비촉진 대책 추진

올 겨울 온화한 기상으로 월동채소류의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월동배추·무·양배추·대파 등 월동채소류 가격안정을 위한 소비촉진 대책을 3월 한달간 추진할 예정이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례적인 작황 호조에 따른 공급 과잉과 소비 부진까지 맞물리면서 최근 월동 배추·무·양배추·대파 등의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1~2월 평균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배추는 포기당 939원(평년 대비 51.9%↓), 무는 포기당 790원(평년 대비 25.9%↓), 양배추는 포기당 1254원(평년 대비 33.1%↓), 대파는 ㎏당 1184원(평년 대비 31.6%↓)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대량 수요처, 소비자단체, 대형유통업체, 외식업체, 주산지 지자체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단기적으로 소비를 진작시킴으로써 가격 회복을 견인할 방침이다.

우선 학교, 공공기관 등 대량 소비처의 단체 급식에서 제철 채소류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대한영양사협회는 단체 급식에서 제철 채소류를 활용한 식단을 확대 편성하고 영양사들에게 겉절이, 무채 등 관련 요리법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 1월부터 농협 유통에서 실시하고 있는 기획특판을 대형유통업체(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공중파 방송 등을 활용한 다각적인 소비홍보를 펼치는 한편, 일부 채소류의 수출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 1~2월 시장격리 대책에 이은 이번 소비촉진 대책으로 월동채소 가격을 조기에 안정시켜 나가겠다"며 "시장 및 산지 동향도 수시로 점검해 향후 수급여건 변동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