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자동차

토요타, 아발론·캠리 구매시 3개월 대기…할인 혜택도 없어

토요타 '아발론 하이브리드'



토요타코리아가 인기 모델인 아발론과 캠리의 물량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두 차종의 경우 다른 모델과 달리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고 있어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할인혜택도 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2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토요타코리아가 출시한 아발론 하이브리드 모델과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현재 물량이 부족해 구매 시 3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발론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해 10월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 출시일인 11월6일까지 1100여대가 계약됐다. 토요타코리아관계자에 따르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초도 물량은 200여대였다. 캠리는 지난 2017년 9월 1일 부터 사전계약을 시작해 출시일인 2017년 10월 19일 까지 가솔린 460여대 하이브리드 920여대가 계약됐다. 현재 아발론의 생산공장은 미국, 캠리는 일본에 있다.

토요타코리아관계자는 "보통 200~300여대 정도 물량을 가져 오고 있다"라며 "본사에 주문을 하고 생산되는 형태이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물량을 들여오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아발론의 경우 이전세대 모델의 판매실적이 좋지 못해 이번에 물량을 적게 들여온 것은 사실이다"라며 "단 캠리 가솔린 모델은 바로 출고할 수 있다"라고 했다.

토요타는 지난 2월 수입자동차 판매실적 875대를 기록하면서 판매 5위를 차지했다. 토요타의 경우 전월 대비 16.4%, 전년동월 대비 29.1%의 등록 실적 감소를 보였다. 물량이 부족해서다. 그 중 캠리 하이브리드는 353대가 등록됐다.

업계에 따르면 물량 부족 현상으로 인한 수입차 판매 부진은 국산 고급차로의 '풍선효과'로 이어지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차 제네시스 'G90'과 기아차 'K9'는 지난 1월과 2월 전년대비 1년 전보다 각각 128.3%, 111.6% 많은 2434대(G90 1387대·K9 1047대)와 1866대(G90 960대·K9 906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한편 아발론 하이브리드와 캠리 하이브리도 모델은 현재 가격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할인혜택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있는 셈이다.

토요타코리아관계자는 "두 모델의 경우 대기 고객이 많은 상황이라 프로모션을 따로 진행하지는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