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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LPG차량 판매 시작…르노삼성만 가능?

르노삼성자동차 SM6 2.0 LPe/르노삼성자동차



일반인도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을 사고 팔수 있고 휘발유나 경유차도 LPG차로 개조 가능한 시대가 되었지만 소비자 선택의 폭은 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6일부터 규제가 풀렸지만 LPG 자동차 시장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를 제외한 타 브랜드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수송용 LPG연료 사용제한을 폐지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6일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동안 택시와 렌터카, 장애인 등에만 허용된 LPG차량을 일반인도 등록할 수 있게 됐다. LPG차량의 신규·변경·이전 등록은 해당 시·군·구청 자동차등록 담당 부서에서 할 수 있다. 자동차 구조변경업체에서 일반인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휘발유차나 경유차를 LPG차량으로 개조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장 먼저 시장에 진입한 국내 완성차 업체는 르노삼성이었다. 르노삼성은 26일부터 SM6 2.0 LPe와 SM7 2.0 LPe 등 LPG 모델 일반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일반판매용 SM6 2.0 LPe는 SE, LE, RE 등 3개 트림으로 판매되며, 일반고객 대상 판매가격은 SE 트림 24,77만8350원, LE 트림 2681만7075원, RE 트림 2911만7175원이다.

동일 배기량의 가솔린 모델 GDe 대비 트림에 따라 약 130만~150만원가량 낮은 가격대다. SM7 2.0 LPe는 단일 트림으로 판매하며 일반판매 가격은 2535만3375원이다.

르노삼성은 현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M6 LPG 모델을 개발 중이다.

그러나 르노삼성을 뺀 다른 브랜드의 시장 진입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아벤테·쏘나타·그랜저·스타렉스, 기아차는 모닝·레이·K5·K7를 준비 중이지만 아직 국토교통부의 개인용 인증을 받지 않아 다음 달 중순은 돼야 구매가 가능하다.

쌍용자동차와 한국GM은 LPG 차 판매 계획이 없고,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역시 소비자들이 살 수 있는 LPG 모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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