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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소진公, 조봉환 신임 이사장 1일부터 본격 업무

조 이사장 "중기부와 소상공인 현장 가교 역할 최선 다할 것"

조봉환 신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임 이사장에 조봉환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실장(사진)이 새로 선임됐다.

31일 소진공에 따르면 조봉환 이사장은 1일 대전 공단 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본격 들어간다. 임기는 3년이다.

조 이사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현실이 어려운 만큼 중소벤처기업부가 만든 관련 정책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공단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고 도움이 필요한 정책이 있으면 중기부에 전달해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시 30회 출신인 조 신임 이사장은 기획예산처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과장, 공공혁신기획관, 공공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뒤 민관합동 창조경추진단장 등을 두루 거쳤다. 현 정부에서 중소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되면서 1급인 중소기업정책실장 자리를 처음 맡아 중소기업 현장 곳곳의 정책 마련에 힘썼다. 최근까지는 규제샌드 박스에 집중하며 산업 현장의 규제 혁신에 나서기도 했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서울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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