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대·중기협력재단, 한전·남부발전과 농·어촌 지원 '맞손'

지역 아동센터엔 공기청정기 보급, 제주에선 홍해삼 방류 사업 끝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과 한국남부발전이 진행한 '제주 서귀포 홍해삼 종묘 방류 지원사업'을 위해 담당자들이 방류할 홍해삼을 준비하고 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협력재단)이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농·어촌 지역 지원에 나섰다.

한전과는 '농어촌 지역 아동센터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남부발전과는 '제주 서귀포 홍해삼 종묘 방류 지원사업'을 각각 추진하면서다.

2일 협력재단에 따르면 한전과 관련 사업을 통해 전남도내 지역아동센터 196곳에 공기청정기 392대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호흡기질환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를 위해 한전이 재단에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3억원을 활용했다.

공기청정기는 지역아동센터 면적과 건물구조 등을 고려해 센터별로 이동형 1대(20평형), 스탠드형 1대(36평형) 등 2대씩을 지원했다. 공기청정기는 실내공기청정기 단체표준인증(CA인증), 전기용품 안전인증(KC마크)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아동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갑 한전 사장은 "공기청정기지원사업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취약한 아동들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통해 공사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재단은 또 남부발전과 제주 서귀포 바다에 홍해삼을 방류하는 사업도 진행했다.

제주지역의 수온상승, 바다 사막화에 따른 어족 자원 고갈을 막기위해 펼친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서귀포 무릉리, 영락리, 일과2리의 공동어장에 홍해삼 종묘 14만5556마리를 방류했다.

홍해삼 종묘 구매에 든 비용 약 7000만원은 남부발전이 출연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서 충당했다.

협력재단 김순철 사무총장은 "타품종 대비 생존력이 강하고 바다 사막화의 영향력이 적은 홍해삼을 방류함으로써 제주 지역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제주 서귀포 홍해삼 종묘 방류 지원사업은 어민과 해녀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민이 원하는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