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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액토즈소프트, '미르' IP 사업 협력 나선다

위메이드 CI.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와 공동으로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제휴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중국 광주극성이 개발한 신작 게임인 '일도전세'를 액토즈소프트와 공동 계약하기로 했다. 일도전세는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한 게임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주요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했다. 이 게임은 앱스토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했고, 중국 현지에서는 유명 배우 성룡을 홍보모델로 기용하기도 했다.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는 그간 미르의 전설 IP 계약 방식을 놓고 소송을 취해왔다. 이번 협력으로 인해 양사의 법적 다툼도 조만간 불식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위메이드는 액토즈소프트와 새 IP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라이센스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IP 사업의 수익을 늘릴 방침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대승적 차원에서 일도전세의 계약을 액토즈소프트와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IP 사업을 확대시키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