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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중기부, '각계 지지 성명'에 이번주 새 수장 맞이할까

靑, 인사청문보고서 국회 재요청시한 7일…文 대통령, 임명 임박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답변을 하고 있다./뉴시스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번주 새 수장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유한국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유관단체, 각계 노조의 '임명 촉구' 성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등 세 명의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국회에 재요청한 시한이 일요일인 7일이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까지 국회로부터 청문보고서를 전달받지 못하면 8일 이들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9일 국무회의가 예정돼 있고, 10일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위해 출국해야하기 때문이다.

중기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기부 공무원노동조합, 산하기관인 기술보증기금 노조, 전국금융산업노조 등 노조를 비롯해 소상공인정책포럼, 한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소상공자영업연합회 등 관련 단체,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유통물류프랜차이즈리더스포럼·중소벤처포럼 등 학계,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한국여성벤처협회 등이 '즉각 임명'을 촉구하는 입장문을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잇따라 냈다.

중기부 노조는 성명에서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벤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절체절명의 시간을 견디면서 강력한 대변인을 바라고 있다"면서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뚜렷한 철학과 강력한 추진력을 겸비한 박영선 후보자가 조속히 장관에 임명되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장관 후보자가 직원들에게 보여준 강력한 리더십과 카리스마, 정책에 대한 소신과 능력에 국민들이 바라는 중소기업정책의 컨트롤타워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전국금융산업노조도 "박 후보자는 의정활동 내내 경제적 강자들의 약탈적 횡포에 맞서 약자들의 권리를 지키는 데 앞장서 왔으며 중소기업 중심 정책 전환을 통해 포용성장을 이끌 적임자"라며 임명을 요구했다.

기보노조 역시 성명서를 통해 "재벌 대기업 저격수로 중소기업 권익 향상을 위해 앞장섰던 박 후보자야말로 중소기업의 애환을 달래고 대·중소기업간 불공정 관행을 혁파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고 밝혔다.

전국소상공자영업연합회 등 19개 단체도 "우리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종 단체들은 박영선 후보자를 지지한다"며 "하루속히 중기부 장관으로 임명돼 우리를 보듬어 주는 정책을 펴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들 단체는 "여야 정치권은 청문회장에서 장관으로서 어떤 정책을 펼 것인가에 관한 질의는 생략한 채, (청문회를) 정쟁의 장으로 변질시켰다"며 "더는 박 후보자를 정쟁의 희생양으로 삼지 않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한국유통물류정책학회 등 3개 단체도 공동 입장문을 내고 "청문회에서 정파 간 논쟁에도 불구하고 중기부 장관의 임명이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박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밝혔다.

여성경제인협회와 여벤협은 박 후보자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재한 중소기업 정책을 합리적으로 조율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고 확신한다"며 "여성 중소벤처기업계는 여성 장관이 임명될 경우 여성 고용 촉진과 여성 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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