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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중기부, 1분기 벤처투자 7453억…역대 최대 기록

지난해 기록 다시 갈아치워, 올해 4조 도달도 '관심'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분기 기준 벤처투자액이 올해 1·4분기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의 기록을 다시 갈아치우면서다.

이같은 추세라면 지난해 3조4000억원으로 연간 최고치를 기록한 벤처투자액이 올해엔 4조원까지 도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30일 내놓은 '2019년 1분기 벤처투자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벤처투자액은 74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1분기 투자액 6377억원에 비해 16.9% 늘어난 액수다. 1분기 벤처투자액은 2017년의 경우 4054억원을 기록하는 등 4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투자기업 1곳당 평균투자금액도 18억1000만원으로 지난해 1분기의 17억9000만원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업계에선 벤처투자가 늘어난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벤처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2017년과 2018년 사이 2년 연속으로 4조7000억원 규모로 결성된 벤처펀드가 본격 투자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정보통신(ICT), 생명공학(바이오·의료) 업종투자가 각각 25.2%, 22.1%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것이 이를 방증한다.

또한, 유통·서비스 업종 투자액이 1529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830억원과 비교해 84% 늘어났다.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스타트업이 활발히 나타나는 동시에 공유경제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련 분야 투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1분기 벤처펀드 결성액은 6198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1조512억원에 비해 41%나 감소한 수치다. 이처럼 1년새 펀드 결성액이 크게 줄어든 것은 2017년 당시 모태펀드 추경 등으로 펀드결성 중 약 3000억원 규모가 2018년 1분기에 이뤄져 예년에 비해 수치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한편 창업투자회사의 경우 5개사가 새로 등록하면서 현재 총 137개사가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벤처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개인과 일반법인의 벤처펀드 출자가 늘었다는 것은 민간중심으로 벤처생태계가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모태펀드 1조원 출자 및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1000억원을 공급하는 한편 법·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스케일업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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