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시-SKT, 자율주행 필수 인프라 '실시간 초정밀도로 지도' 개발

실시간 정밀도로 지도 제작 과정 개념도./ 서울시



서울시는 SK텔레콤과 자율주행의 필수 인프라인 '실시간 초정밀도로 지도'를 내년까지 공동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초정밀도로 지도는 5G,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로 상황의 정확성을 높인 지도다.

기존의 3차원 정밀도로 지도는 수작업으로 도로상황을 업데이트했다. 이번에 제작하는 초정밀도로 지도는 도로 정보뿐만 아니라 도로함몰, 공사정보 등 수시로 변화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차량이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5G 통신망을 통해 중앙서버로 전송하면 인공지능이 각종 변화를 스스로 판단해 자동으로 지도를 제작한다.

시는 서울 버스 1600대, 택시 100대 등 총 1700대 차량에 전방추돌·차로이탈 등을 감지하는 첨단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비전 센서를 장착해 실험용 차량으로 활용한다. ADAS는 센서로 수집된 영상을 분석해 운전자에게 전방추돌, 차로이탈, 보행자 위험 등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초정밀도로 지도는 시와 국토교통부(국토부)가 공동 추진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계획 구간을 대상으로 제작된다. 상암 DMC, 여의도, 강남대로, 도봉·미아로, 수색·성산로 등 12개 도로 121.4km다.

시는 충분한 검증과정을 거쳐 정확성이 확보되면 국토부와 협의해 자율주행 관련 신생기업, 학계, 내비게이션·IT업체 등에 자료를 제공,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기업의 기술력과 서울시의 교통 인프라를 결합해 자율주행차의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초정밀 길 안내, 커넥티드 모빌리티 등 신산업 육성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민간기업과 5G, 커넥티드카, 자율주행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