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새만금 상생형 일자리 통해 700명 신규고용 창출키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30일 전라북도청에서 '새만금지역 전기차 지역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 4번째부터)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개발청,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손잡고 새만금 지역에서 일자리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중진공은 30일 전라북도청에서 이들 기관,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코스텍, 엠피에스코리아가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지역 전기차 지역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의 골자는 고용·산업위기를 겪고 있는 군산지역에 전기차 지역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군산 새만금 상생형 일자리'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진공은 ▲클러스터 조성 사업계획 수립 ▲투자 소요자금 지원, 전라북도와 군산시는 ▲노·사·민·정 상생협약 체결 및 패키지 지원계획 수립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새만금개발청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조성부지 공급 ▲인프라 확충, 대표기업들은 ▲생산·연구 시설투자 ▲고용창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중진공은 지난 1월부터 '군산 새만금 상생형 일자리' 추진 계획을 수립해 사업에 참여할 전기 완성차 기업 및 부품기업 등 15개사를 모집한 바 있다. 이 가운데 전기 완성차 기업 등 4개사는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장기임대용지에, 부품기업 등 11개사는 군산국가산업단지 내 유휴공장에 입주할 예정으로 2000억원의 시설투자와 700명의 신규고용을 통해 내년부터 전기 완성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중진공,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6개 기관이 '새만금 전기·자율 미래차 메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달 중순에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발굴과 확산방안' 국회토론회를 개최, 중소벤처기업 중심으로 수평적이고 상생협력적인 투자촉진형 모델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군산 새만금 상생형 일자리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고용·산업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대기업 중심 자동차 산업의 독과점을 깨뜨리고,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전기차 산업을 통해 공정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