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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가상 옷입히기' 대결서 우승…AI 기술력 입증

NHN 이록규 컴퓨터비전팀장이 2019 IEEE CVPR 학술대회에서 열린 증강휴먼 워크샵의 '멀티포즈 트라이온' 트랙에 참석해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고 있다./ NHN



NHN은 컴퓨터비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 IEEE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학술대회에서 열리는 멀티포즈 트라이온(가상 옷입히기) 챌린지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IEEE CVPR은 컴퓨터로 이미지와 영상을 처리하는 다양한 방법론과 응용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는 학회다. 글로벌 기술 전문 단체 IEEE와 국제 컴퓨터 비전 재단 CVF가 공동 주최한다.

NHN은 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증강휴먼: 인간중심적 이해' 워크숍의 다섯 가지 챌린지 트랙 중 '멀티포즈 트라이온' 트랙에 참가했다. 패션 아이템을 인물 사진에 가상으로 입히는 컴퓨터비전 기술 역량을 대결한 끝에 1등을 수상했다.

NHN 박근한 기술연구센터장, 이록규 컴퓨터비전팀장, 이혁재 선임연구원, 강민석 전임연구원으로 구성된 NHN 연구팀은 원본 옷 이미지의 줄무늬와 로고를 보존하는 기술과 얼굴을 자연스럽게 생성해내는 부분에서 강점을 나타내며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같은 트랙에서 2등은 중국 대기업 '징동닷컴' AI팀이 차지했다.

함께 진행된 나머지 4개 부문의 챌린지 트랙은 바이두, 바이트댄스 등의 중국기업이 우승하면서 NHN 컴퓨터비전팀은 국내 연구팀 중 유일하게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NHN 박근한 기술연구센터장은 "올해 초 선보였던 바둑AI '한돌'에 이어 NHN 인공지능 분야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참여했다"며 "직접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착용 샷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는 유용한 기술인 만큼 온·오프라인 패션 분야에서 널리 사용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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