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서울시, 나눔카 사업자 4곳으로 확대··· 딜카·피플카 추가

나눔카 주차장./ 서울시



서울시가 승용차 공유 서비스 사업자를 확대해 '나눔카' 1만대 시대를 연다.

서울시는 나눔카 사업 3기를 맞아 사업자를 4곳으로 늘렸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의 쏘카, 그린카에 딜카와 피플카가 추가됐다. 현재 4700대 수준의 나눔카를 2022년까지 1만대로 늘린다는 목표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이 가까이에서 나눔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향후 4년간 공영주차장에 나눔카 전용구획 1000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영주차장에 나눔카 전용 156면을 확보해 딜카와 피플카에 개방한다.

시는 한양도성 내 녹색교통지역에 나눔카 노상 대여소를 설치한다. 세종대로, 퇴계로 등 도로공간재편과 연계해 도로 위에서 간편하게 대여·반납할 수 있도록 한다. 전기차량은 현 10%에서 2022년까지 70%까지 끌어올려 대기질 개선에 기여한다.

3기 사업부터는 '통합편도존'을 운영한다. 통합편도존이 조성되면 사업자가 어디냐에 관계없이 편도 이용이 가능해진다. 2020년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역세권 청년주택(총 31개소)을 중심으로 통합편도존을 만든다. 4개 사업자가 대여 현황을 서로 공유하는 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부터는 '동네카'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나눔카 주차면을 제공한 사람에게 나눔카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해준다.

3기 사업은 올해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년간 진행된다. 협약내용, 이행 실적 등을 평가해 1년 단위로 재협약을 체결한다.

구종원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나눔카는 서울시의 공유정책 중에서도 손꼽히는 사업으로, 나눔카 3기를 맞이해 더 많은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전기차량 확대, 차량공유문화 확산 등 지속가능한 서울을 위한 나눔카의 역할이 더욱 힘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