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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연가 쓴 文… 한반도 비핵화 구상 가다듬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작년 8월2일 오전 하계휴가 때 대전 장태산휴양림에서 산책하는 모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연차 휴가를 사용했다.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와 그달 29일부터 30일까지 우리나라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등 숨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휴가 중 관저에서 휴식을 취함과 동시에, 향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상을 가다듬을 것이라는 게 정계 중론이다.

문 대통령이 휴가 기간 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상을 가다듬을 것이란 목소리가 나오는 데는 지난달 30일 성사된 '남북미 정상간 DMZ 회동'과 연관 깊다. 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45분쯤 비무장지대(DMZ)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가졌다.

또 당시 남북미 정상간 DMZ 회동으로 인해 결렬됐던 북미정상간 대화가 재개됐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때 "한반도 평화를 향한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세워졌다"며 "휴전 후 66년만에 미국 대통령이 북한 땅을 처음 밟았고, 짧은 만남을 기대했던 북미회동은 사실상 3차 북미회담으로 진행됐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했다. 중요한 것은 북미간 비핵화 협상이 완전히 재개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이 휴가 기간 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구상을 가다듬을 것이란 목소리가 나온 이유는 이 때문이다.

앞서 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렸지만, 북미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부분에서 어떠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당시 북미정상회담의 비핵화 협상 결렬은 최근 남북간-북미간 대화 교착 상태로 이어졌던 바다.

한편 문 대통령은 오는 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오는 3일 청와대에서 한국교회 주요 교단장 초청 오찬을 각각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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