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일부터 8월 26일까지 '서울의 발견: 함께 누리는 도시' 온라인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민이 즐겨 찾는 공공 공간을 사진 또는 영상으로 소개하는 참여형 공모전이다.

참가 희망자는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 페이스북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작품 접수 기간은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출품작은 공모전 온라인 갤러리에 전시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후보자 10명을 선정해 8월 14~25일 시민이 참여하는 공개 투표를 진행한다. 당선작은 8월 26일 발표한다.

서울시장상, 서울디자인재단상, 은상, 동상 등 20명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공모전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커피쿠폰을 받을 수 있다.

임재용 서울비엔날레 국내총감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의 도시가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공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서울비엔날레가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