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는 지난 4월 합병을 추진하기 위해 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통합법인 지분 구조는 SK텔레콤이 74.4%로 1대 주주, 태광산업이 16.8%로 2대 주주가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과기정통부에 티브로드 인수합병 등 관련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의견 접수는 이날부터 31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우편, 팩스, 전자우편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의견청취 안내문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의 방송채널 자막 및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