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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야간 무더위 쉼터' 본격 가동··· 첫날 43명 다녀가

야간 무더위 쉼터./ 노원구청



서울 노원구는 '야간 무더위 쉼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 이용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독거, 수급자 등)이다. 구청 동주민센터로 이용 신청을 하면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야간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1일 구청, 경로당, 복지관, 상계예술마당 등 무더위 쉼터는 집에 에어컨이 없는 폭염취약계층 어르신 43명에게 잠자리를 제공했다.

구청 쉼터에는 노인 14명이 이용할 수 있는 3~4인용 텐트 14개가 마련됐다. 쾌적한 난방과 개인용 베개, 이불, 매트, 식수 등을 제공하며 TV 시청도 가능하다.

구는 의료 인력을 포함한 직원 3명을 쉼터에 배치했다.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쉽게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 자원봉사자가 차량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8월 말까지 운영하는 야간 무더위 쉼터는 구청 대강당, 경로당(15곳), 종합사회복지관(9곳), 상계예술마당, 월계어르신복지센터 등 총 27곳이다. 폭염 특보 발령 시 노인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한 달간 2212명의 노인이 야간 무더위 쉼터를 이용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에는 야간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며 "올여름에도 폭염에 대비해 모든 예산과 자원을 활용해 어르신들과 취약 계층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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