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 3500명이 참여하는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연다고 5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신원철 서울시의회장, 손인웅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3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들은 발대식에서 10가지 공동 다짐을 낭독한다. 다짐문은 미소, 친절, 협력, 배려, 존중 등 프로정신과 안전 등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공동 다짐에 대한 화답으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과 서울 소재 25개 자치구 자원봉사센터장이 자원봉사자 권익 보호 선서를 한다.

발대식을 마친 자원봉사자는 경기장 운영, 개·폐회식, 문화축제 지원, 성화봉송 지원, 종합상황실 운영, 장애인선수 일대일 맞춤형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이번 발대식은 전국체전 자원봉사자들이 하나로 마음을 모으고 본격적인 활동의 첫걸음을 떼는 시간"이라며 "자원봉사자들이 또 하나의 대표선수라는 마음가짐으로 전국체전 100년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