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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제일평화시장 화재··· 잔불 정리 중



22일 새벽 서울 중구 신당동 제일평화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39분쯤 제일평화시장 7층짜리 의류도소매 상가 3층에서 불이났다. 오전 0시51분 초진을 거쳐 오전 1시41분께 불길이 잡혔다. 다만 낮 12시를 넘겨서도 옷가지 등에 옮겨붙은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아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3층에서 타일공사를 하던 인부 2명은 자력 대피했다. 6층에서 구조된 상인 2명은 연기 흡입으로 현장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이 4명을 제외하고 화재 당시 상가에는 아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완전히 꺼졌지만, 시장 내 원단과 의류가 많아 현재까지도 연기가 계속 나고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일대는 연기가 자욱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81대와 소방관 291명을 투입해 잔불을 정리 중이다. 비상대응 단계는 발령하지 않았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까지 불이 다시 확산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건물에 밀폐된 공간이 많아 잔불 정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제일평화시장 화재로 인근 교통이 혼잡하다며 우회를 당부하는 안내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현장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화재가 발생한 3층뿐만 아니라 다른 점포들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종합적인 대책수립이 필요하다"며 "조사와 별개로 서울시 차원에서 특별 재정 지원 등을 통해 빠른 시간 내에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예비비 투입도 검토하고 중기부와도 협력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완전히 진화되는 것이 중요하다.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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