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도서관·놀이터로 변신하는 금천·중랑천 고가하부

금천 고가하부 조감도./ 서울시



서울 금천 고가하부에 교육·문화 다목적 공간이 들어선다. 중랑천 고가하부엔 어린이 놀이터가 생긴다.

서울시는 도심 속 저이용 공간을 생활SOC(사회간접자본)로 조성하는 '고가하부 공간 활용사업'의 하나로 금천·중랑구 고가하부에 대한 설계공모 당선작을 24일 발표했다.

박진희(건축사사무소 니즈건축) 씨의 설계안에 따르면 금천 고가하부 약 368.1㎡의 부지는 작은도서관, 전시·세미나 공간, 쉼터 등이 어우러진 교육·문화 다목적 공간으로 바뀐다. 기존에 고가하부 밑에 있던 작은도서관의 규모와 기능을 확장해 이용률을 높인다는 목표다.

시는 "주변에 주거·업무시설이 밀집해 출·퇴근 시 유동 인구가 많지만 시설이 열악해 도서관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중랑천 고가하부 조감도./ 서울시



중랑 고가하부 당선작으로 뽑힌 김조윤(MMKM건축연구소) 씨 설계안을 보면 약 592.9㎡ 부지는 어린이 놀이 공간으로 변신한다. 건물 중앙에 나무를 심고 벤치를 놓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을 조성한다.

시는 "주변에 주거시설이 밀집해 있지만 그동안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던 만큼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설계공모 심사에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기본·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입상작에는 순위에 따라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시는 전문가 자문과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같은 해 하반기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향후 자치구에서 독립적으로 고가활용 사업을 추진해 서울시 전역으로 생활SOC 모델이 확장될 것"이라며 "지역과 시민들을 위한 더 많은 공공공간이 조성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