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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진에어 객실 승무원, 호흡곤란 어린이 '하임리히법'으로 구해

진에어의 기종 777-200ER 비행기/사진=진에어



진에어의 객실 승무원이 어린 한 생명을 구했다.

진에어는 지난 14일 김해공항을 출발해 괌으로 향하던 LJ647편에서 객실승무원이 기내 순회 중 구토와 함께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어가는 5세 어린이 응급환자를 구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내 응급 환자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이희연 진에어 객실사무장은 해당 어린이 승객이 의식이 없거나 기침을 할 수 없을 만큼 위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해 기도 폐쇄에 대한 응급처치법인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목에 걸려 있던 젤리를 제거했다고 전했다.

이희연 진에어 객실사무장은 "그 동안 철저하게 비정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 훈련을 받아왔기에 의료진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승객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매년 모든 객실승무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상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비상탈출, 항공보안 등의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에도 진에어 객실승무원이 인천공항 세관신고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중국인 여행객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생명을 구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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