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보야지 투 자라섬 현장에 관객들이 즐기고 있다. / KT
KT는 지난 28~29일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2019 보야지 투 자라섬' 페스티벌에 5만 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보야지 투 자라섬은 KT가 2015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문화 행사로 올해로 5회를 맞이했다. KT 멤버십 포인트로 예매했던 이번 공연은 티켓 오픈 2주만에 매진됐다. 65세 이상, 장애인(복지카드 소지자), 미취학 아동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8일은 조문근 밴드와 브로콜리너마저의 오프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지니 스테이지'에서는 실력파 아티스트 소수빈, 최정윤, 서사무엘, 구원찬, 옥상달빛이 공연했다. 또 음원 절대강자 '장범준'과 원조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의 무대도 펼쳐졌다.
29일에는 타틀즈, 스텔라장, 딕펑스가 나왔고, 스웨덴 싱어송라이터 라쎄린드도 공연을 펼쳤다. 특히 거미와 볼빨간사춘기의 무대는 관람객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KT는 5G 체험 및 현장 이벤트 등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KT 5G 체험존에서는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슈퍼 VR', '리얼 360' 등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와 함께 다자간 영상통화인 '나를', 모바일 노래방 서비스인 '싱스틸러'도 체험할 수 있었다. 또 '리얼 360 넥밴드'를 통해 실감나는 360도 뷰를 현장 스크린에 담아냈다.
한편, 이번 행사는 KT 5G 네트워크를 통해 올레 tv 모바일로 온라인 생중계를 제공한다.
KT 마케팅부문 기가사업본부장 김원경 전무는 "올해로 5번째 열리는 보야지 투 자라섬이 고객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기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소통의 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