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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요일 올림픽공원서 '2019 올림픽데이런' 마라톤

'2019 올림픽데이런' 행사 포스터./ 서울시



서울시는 13일 오전 8시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2019 올림픽데이런'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림픽데이런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올림픽 관련 행사다. 이날 평화의광장에서는 마라톤, 양궁, 조정, 태권도 등 다양한 올림픽 종목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마라톤 대회는 5km와 10km 두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에게는 IOC 위원장(토마스 바흐) 명의의 참가확인서와 티셔츠, 오륜 모양 선글라스 등 기념품이 포함된 '올림픽데이런 키트'를 증정한다.

레이싱과 볼링 등은 증강현실(AR)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 국가대표 팬사인회, 가수 노라조와 10cm 등이 참가하는 애프터 파티도 마련됐다.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개최를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 적기, 퀴즈 대회, 페이스 페인팅 등도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유치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라며 "'2019 올림픽데이런'에 참석한 모든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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