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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게임

박용현 노하우 집약된 'V4' 11월 7일 출격…MMORPG 새로움 더했다

브이포(V4) 대표 이미지. / 넥슨



"V4는 넷게임즈의 오랜 공이 담긴 결실이자 지금까지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가치를 공유해온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개발진의 응답입니다."

엔씨소프트 출신으로 인기 온라인 게임 '리니지 2', '테라' 개발에 핵심 역할을 했던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가 출시 일주일을 앞둔 야심작 'V4'에 대해 정의한 말이다. 그는 "V4는 국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MMORPG 특유의 문법에 '인터 서버', '커맨더 모드' 등 콘텐츠로 새로움을 더한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2013년에는 넷게임즈를 창업해 모바일 게임 '히트', '오버히트'를 성공시키며 넥슨과 손을 잡았다. PC와 모바일이라는 두 플랫폼을 모두 잡은 셈이다.

박용현 대표의 MMORPG 노하우가 집약된 V4의 초반 이용자 반응은 순조롭다. 지난 10일 시작된 V4 서버 선점 이벤트는 초기 준비된 25개 서버가 하루 만에 동났다. 추가로 연 20개 서버도 15일 모감됐다. V4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은 국내 게임 영상 중 최단 기간 조회수 1000만을 기록했다.

V4는 내달 7일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양대 마켓에 출시된다. 이후 글로벌 지역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V4 필드 레이드 전투 이미지./ 넥슨



◆V4, '인터 서버 월드'커맨더 모드로 차별화…방대한 필드도 '눈길'

V4의 특징은 '인터 서버'다. 다섯 개의 서버를 한 곳에 묶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언제든 후퇴할 수 있는 자리를 보장받는다. 밀고 당기기가 가능해진 셈이다. 서버마다 '실루나스(고유 서버)'와 '루나트라(인터 서버)'라는 두 개의 권역이 존재한다. 이용자는 필요에 따라 여러 서버를 오갈 수 있다.

대규모 전투 지휘가 가능한 '커맨더 모드'도 특징이다. V4는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을 갖춘 커맨더 모드를 구현했다. 이 모드에서 길드장은 전투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길드원 투입, 스킬 사용 등에서 전략적인 전투 지휘가 가능해졌다.

게임 내에는 자율 경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캐릭터 성장과 자산 가치에 따른 경쟁 구조가 구성되는 MMORPG의 특성을 살렸다. V4는 가격 제한이 없는 거래소를 운영한다. 이 거래소에서 이용자들은 스스로 가치를 매기고 자산을 평가할 수 있다.

모바일 환경에서도 PC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것과 같이 방대한 필드를 구현했다. 라베나 섬, 트랑제 숲, 오든 평야, 델라노르 숲, 유카비 사막, 데커스 화산 등 실제 숲과 사막 등 풍경 구현했다.

넷게임즈 손면석 PD는 "넷게임즈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과 실사 기법을 V4에 구현했다"며 "V4를 통해 기존 모바일 환경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V4 클래스는 ▲ 블레이드 ▲ 나이트 ▲ 건슬링어 ▲ 매지션 ▲ 워로드 ▲ 액슬러 등 총 여섯 개다. 모든 클래스는 '딜러' 기반의 공격적인 전투를 구사한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데빌체인더' 모드로 변신할 수 있다. 각각 주무기와 보조무기, 독립적 전투 매커니즘을 갖췄다.

원테이크 인게임 플레이 영상. / 넥슨



◆넥슨, '게임'으로 승부수…원테이크 플레이 영상도 공개

넥슨은 출시를 앞두고 사전 게임 정보를 공개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게임 화면을 촬영한 '원테이크 플레이 영상'을 공개하고, MMORPG 주요 이용자 70여명과 인플루언서 30명을 초청한 행사도 열었다.

31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V4의 시네마틱 영상과 오케스트라 OST를 공개했다. 1인칭 시점으로 제작해 이용자가 실제 주인공(대장)이 돼 동료들과 함께 전장에 있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V4 주제곡 '승리의 함성'의 제작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에는 게임 음악 작곡가로 유명한 제프 브로드벤트와 노스웨스트 신포니아 오케스트라가 작업에 참여했다. 시네마틱 영상과 OST 8곡의 정보는 V4 유튜브와 공식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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