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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해외직구 피해 주의보' 발령

정식 사이트와 사기의심 사이트 비교./ 서울시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이하 센터)는 2017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해외 쇼핑사이트 피해 사례는 591건, 피해액은 1억5000만원에 달한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3년간 해외 사이트 피해 분석 결과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박싱데이 등 할인행사가 많은 11~12월에 피해가 집중됐다"면서 "최근 해외 직구족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노리는 사기 쇼핑몰이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피해 사례의 절반 이상은 할인 행사가 많은 11∼12월에 발생했다. 피해 품목은 신발·가방 등 패션잡화가 53.6%(317건)로 가장 많았다. 의류가 24.9%(147건)로 뒤를 이었다.

해외 사기 사이트는 대부분 연말 쇼핑 시즌 직전에 개설된다. 사업자 정보 등이 제대로 표시돼 있지 않거나 서버가 해외에 있어 피해 구제를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센터는 쇼핑몰 도메인 주소 앞에 'https://'를 붙였을 때 안전한 사이트임을 나타내는 '자물쇠' 그림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사기 사이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이트 내 구매 후기를 꼼꼼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스캠어드바이저'와 같은 사기 온라인 쇼핑몰 점검 사이트에서 해당 쇼핑몰을 검색했을 때 사업장 소재지가 중국이거나 최근에 생성됐다면 이용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덧붙였다.

민수홍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쇼핑몰에서 유명 브랜드를 할인해 판매하고, 달러나 유로화로 가격이 표시되어 있지만 위안화로 결제가 이루어진다면 사기 사이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해외사이트에서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이메일이나 사이트 내 게시판 등을 통해 정상적으로 쇼핑몰과 연락이 이뤄지는지 확인한 후 이용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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