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은 올 3·4분기 매출 618억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17% 늘고, 영업이익은 10.11% 줄었다.

올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695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 53.3%, 영업이익 89.5% 증가했다.

지니뮤직의 성장은 음원 유통사업이 이끌었다. CJ 디지털뮤직과의 합병에 따른 CJ ENM의 음원 유통시너지로 음악유통부문 누적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12.5% 상승했다. 유료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음악서비스 부문 누적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늘었다.

지니뮤직 박정수 경영기획실장은 "치열한 음악시장 속에서도 지니뮤직은 음원 유통사업, 프리미엄 음악플랫폼 구축 등 핵심영역에서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며 "엠넷닷컴 서비스 통합을 성공적으로 완료, 기존 엠넷닷컴 유료 가입자 90% 이상이 지니로 전환돼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플랫폼 운용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