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속가능경영담당 정명곤 상무가 '횡계2리 지역활력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KT
KT는 18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의야지마을에서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1호인 '횡계2리 지역활력센터' 개소식을 갖고 5G 기반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봉업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 김민재 강원도 기획조정실장, 송기동 평창군 부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KT는 평창군 의야지마을에 5G빌리지를 조성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알린 바 있다. KT는 2017년부터 평창에서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동계올림픽 이후에는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도 참여했다.
이에 KT는 평창군, 강원도와 함께 행정안전부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선정돼 '횡계2리 지역활력센터' 개소식을 갖게 됐다.
KT는 '횡계2리 지역활력센터' 내 5G 네트워크에 기반한 ICT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적용해 문화와 관광의 거점 시설로서 이 지역의 농촌 인구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KT의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관광정보와 체험을 제공한다. 5G의 초저지연성을 활용한 보컬 사운드 기술이 결합된 5G멀티라이브 노래방인 '싱스틸러', 4K 고화질 VR로 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KT 슈퍼 VR',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환경보호와 바다생물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AR 아쿠아리움' 등을 구축했다. 또한 기가아이즈 영상보안솔루션을 적용해 출입상황 통제와, 범죄예방을 위한 배회자 추적, 도난방지 감지로 주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정명곤 상무는 "KT는 앞으로도 5G 기반의 최첨단 ICT를 활용해서 의야지마을이 볼 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